'한끗차이' 홍진경 "고1 슈퍼모델 출전…인생 가장 잘한 일"[일문일답]
입력 2024. 02.22. 11:45:07

홍진경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인간 본성 탐구'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22일 티캐스트 E채널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측은 MC 홍진경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1993년 슈퍼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유니크한 마스크와 통통 튀는 캐릭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모델부터 코미디, 연기, 가수 활동까지 안 해본 게 없을 정도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왔던 홍진경은, 현재는 대체 불가 솔직함과 공감 능력을 장착한 '예능 대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 홍진경이 이번에는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한끗차이'의 MC로 나선다.

'한끗차이' 제작진은 "홍진경 씨는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잘 들어주는 것'에 최적화된 캐릭터이다. 집중해서 듣는 표정만으로도 웃게 만들어주는 분이어서, 우리 프로그램의 '톤 앤 매너'는 홍진경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홍진경은 일문일답을 통해 "사실은 '고요한' 본성을 대중에게 들키고 싶지 않다"며, 웃음을 주는 예능인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을 드러냈다.

◆이하 홍진경 일문일답 전문

Q. '인간 본성 탐구'라는 주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 혹은 이유는 무엇인가?
A: 일단 장성규, 이찬원과 함께한다고 해서 좋았다. 그리고 한 끗 차이로 세상만사를 바꿀 수 있는 인간의 심리적인 부분을 파헤쳐보는 것이 재미있을 듯해서 출연하게 됐다. 한 번도 다뤄본 적 없는 주제이기도 하다.

Q. '한끗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갈라놓는 '한 끗 차이의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살면서 해본 가장 잘한 일과 소위 '미친 짓'은 무엇인가?
A: 가장 잘한 일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슈퍼모델 대회에 나간 거다. 그 대회가 제 인생을 바꿔 놓았다.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미친 짓은 정말 좋아했던 친구를 찬 일이다. 어린 마음에 객기로 찼는데, 차고 나서 정말 마음고생이 심했다. '객기'를 부린다는 게 미친 짓인 것 같다.

Q. 내가 생각하는 '나의 본성'은 무엇인가? 이걸 가장 들키고 싶지 않은 사람은? 혹은 가장 알아줬으면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A: 제 본성은 사실 '고요'하다. 이걸 대중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다. 나는 웃음을 주는 예능인이어야 하니까. 하지만 나중에 제 '고요'라는 본성을 가지고 글을 쓴다면, 제 글을 읽는 독자에게는 그 본성을 보여주고 싶다.

Q. 나조차도 내가 낯선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지.
A: 딱히 없다. 전부 나니까 제가 안다. 하지만 뭔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제가 '초능력'을 발휘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는 있다. 완전히 극도의 몰입으로 갑자기 그 순간을 벗어나기 위해'초능력'을 발휘할 때, 그럴 때 낯선 것 같다.

Q. 다른 출연자들과는 어떤 인연이 있으신지 궁금하다. 또, '나의 케미왕'은 누구인가.
A: 장성규, 이찬원 두 사람과는 방송하다가 만났고, 너무 스마트하고 배울 점이 많아 좋은 동생들이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나의 케미왕'은 조세호, 남창희이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꼭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 부탁한다.
A: 봐야 하는 이유라기보다, 봐주셨으면 좋겠다. 많고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한끗차이'를 통해 나 자신도 모르는 나의 내면에 무엇이 있는지, 타인의 경험에 비추어 나를 탐구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끗차이'는 인간에 대한 탐구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캐스트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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