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강원 속초시 편, 문희옥·김국환·진미령·현당·김소유 출격
입력 2024. 02.25. 12:10:00

'전국노래자랑'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속초에서 새로운 '전낳스(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스타)'가 탄생할 전망이다.

25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2060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편'으로, 앞서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노래자랑에는 15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올라 끼와 실력을 겨뤘다. 또한 강원 출신의 인기 가수 문희옥을 비롯해 김국환, 진미령, 현당, 김소유가 특별 축하무대를 선사해 현장에 모인 2,000여명의 시민들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이 가운데 임영웅, 이찬원, 장윤정, 송가인, 정동원, 오마이걸 승희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을 비롯해 '할담비' 지병수, '조리원 동기' 곽은진-이보미, '군산 현모양처' 구희아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시킨 '전국노래자랑'이 속초시 편에서 새로운 명물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마음이 고와야지'를 선곡한 71세 여성 참가자가 노래를 부를 때와 부르지 않을 때, 180도 다른 캐릭터를 뽐내 김신영을 박장대소하게 만든 것. 특히 인터뷰를 진행할 때 수줍었던 자태와는 달리 반주만 시작되면 튀어나오는 자유분방한(?) 창법에 완전히 매료된 김신영은 "한 곡 더"를 연발하며 댄스에 동참해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속초시가 탄생시킨 새로운 '전낳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속초시 편에서는 맛깔스러운 이북사투리 개인기를 뽐낸 초등학생 자매 듀오, 무대 위에서 프러포즈를 감행한 주방장 청년, '칼퇴근'을 열창한 태국인 호텔리어, 속초 어르신의 중후한 매력을 뽐낸 경로당 회장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참가자들이 무대를 꾸몄다고. 이에 신명나는 볼거리가 가득할 속초시 편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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