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美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작품상·감독상 2관왕
입력 2024. 02.26. 10:44:11

'패스트 라이브즈'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셀린 송 감독의 첫 연출작 '패스트 라이브즈'가 미국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2관왕을 차지했다.

'2024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개최됐다. 셀린 송 감독은 '2024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이하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는 영화 부문의 경우 제작비가 3000만달러 이하인 장편 영화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가린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지난 2020년 이 시상식에서 최우수 국제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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