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전종서, 데뷔 초 구설수에 "父 희귀병에 썩어가는 기분…해명은 안해"[종합]
입력 2024. 02.26. 21:38:18

'짠한형 신동엽'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전종서가 데뷔 첫 음주 방송에 나섰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공개된 '전종서 EP.29 신비한 에너지, 왜 이렇게 매력적이야? 전종서에 취할 시간'에 게스트로 배우 전종서가 출연했다.

이날 "술을 잘못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신동엽의 말에 전종서는 술을 살면서 한 잔만큼도 안 먹어봤다고 밝혔다. 맥주 한 컵을 음미한 그는 "그냥 공기 차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충현 감독과 공개 연애 중인 전종서는 "남자 친구가 '짠한형' 나간다니까 어떤 반응이더냐"는 질문에 "술 안 먹는데 어떻게 나가냐"고 했다고 답했다.

전종서는 연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이충현 감독과 영화 '콜'이 끝나고 만나기 시작했다며 "크랭크 업 끝나고 같이 걷자고 하더라. '정이 들었나보다' 생각했는데 집에 안 가더라"라고 전했다. 전종서는 "그게 반복되다가 만나게 됐다"고 연애의 시작을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초절정 고수다"라고 감탄했다.

그는 "처음 1년은 그렇게 사랑한다고 생각 안하고 만났다"고 이야기하며 "시간이 지나니까 좋아하는 이유가 명확해지는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애교가 많은 성격임에도 살인자 연기를 도맡은 전종서는 "그런 거에 꽂혀있을 때가 있었다. 에너지를 분출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첫 만남에 죽이고 '안녕히 계세요' 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연기를)혼자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손석구와 함께 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가 처음으로 누군가와 함께하는 연기였다며 "혼자 하는 재미도 있고 같이 하는 재미도 다른 것 같다"고 느낌을 전했다.

또한 전종서는 차기작 '웨딩 임파서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내 이름은 김삼순' 같은 정감을 느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유학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종서는 가족들에 대해 말했다. 그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연기가 꿈이었는데 부모님 반대가 심했다"며 FM인 부모님 때문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전종서는 "부모님께 어떤 딸이었냐"는 질문에 "아버지 살아계셨을 때는 애교가 많은 딸이었다"라고 대답했지만,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었다. 어머니는 완전 FM이라 컵 쓰는 것부터 생활 리듬까지 완전히 다르다고.

방송 말미에 신동엽은 주변에서 전종서에 대해 들었다며 조심스럽게 굳은 표정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나도 어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투병 생활할 때 '엄마가 죽기 직전인데 내가 여기서 사람들 웃기고 있는 게 맞나?' 생각했다"고 밝혀 전종서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종서는 "아버지가 희귀병 진단을 받고 딱 데뷔했다"며 "한쪽은 썩어가는데 한쪽은 잘됐다"라고 당시 괴로웠던 심경을 밝혔다. 이어 "어떤 오해가 있든 해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종서는 26일 첫 방송 되는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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