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민 "子 학대 소송? 대법원까지 갈듯, 방송 복귀 미정"
- 입력 2024. 02.27. 23:45: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아들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한 웹툰작가 주호민이 재판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주호민
주호민은 27일 오후 네이버의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이날 주호민은 "그 일이 지난해 7월 26일 터졌으니까 7개월 됐다. 시간 참 빠르다"며 "피고인과 검사 측 모두 항소해서 2심이 열릴 것 같다. 기일이 잡히는 데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대법원까지 갈 것 같냐'는 질문에는 "갈 확률이 높다. (검사 측이) 유리한 판례가 있어 적용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재판은 안 하는 게 좋다. 준비해야 될 게 많아 피곤하다"고 토로했다.
악플러 고소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주호민은 "수사 중이라고 경찰서에서 문자가 가끔 온다. 악플러 예시는 너무 심해서 굳이 말씀드리지는 않겠다"며 "고소당한 사람이 고소당하지도 모르고 아직도 달고 있는 사람이 있더라. 어떡하려고 그러냐. 아직 연락이 안 와서 그런가 보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잘 받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후 (악플러들에게) 사과문도 안 왔는데, 글이 다 지워졌다. 지우면 뭐 하냐. 다 남아있는데"라며 고소 '꿀팁'에 대해서는 "선 조치, 후 보고하라. 선보고 하면 다 도망간다. 물론 이것(고소)도 안 하는 게 좋다. 하는 사람 입장에서 굉장히 스트레스다. 가서 조사받고 해야 하는데 진짜 피곤하다"고 토로했다.
방송 복귀 여부에 관해서는 "앞으로 방송을 할지, 안 할지 모르겠다. 건강을 회복하고 여유가 생기면 심심풀이로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해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해 법적 다툼을 하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지난 1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특수교사 A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이에 대해 A씨와 검찰 모두 항소 의지를 밝히면서 법정 공방은 2심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