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티모시 샬라메 ‘듄2’ 출격…험한 것 ‘파묘’와 맞대결
- 입력 2024. 02.28. 09:59:5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티모시 샬라메가 험한 것과 맞붙는다. 오늘(28일) 개봉되는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극장가에 등판하면서 박스오피스 판도의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 이와 함께 높은 예매율을 자랑하는 두 영화는 쌍끌이 흥행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듄2', '파묘'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파묘’(감독 장재현)가 50.3%의 예매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7일까지 누적 293만 8377명의 누적 관객 수를 돌파한 ‘파묘’는 개봉 7일 차인 28일, 3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또 문화의 날과 삼일절 연휴에 힘입어 극장을 찾는 관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주말 ‘파묘’의 스코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파묘’에 맞서 ‘듄: 파트2’(이하 ‘듄2’)가 오늘(28일) 극장가에 출격한다. ‘듄2’는 37.4%의 예매율로 ‘파묘’ 뒤를 이어 실시간 예매율 2위에 랭크됐다.
‘듄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을 비롯해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드니 빌뇌브 감독 등이 최근 내한해 한국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듄2’는 글로벌 영화 평론 및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지수 97%를 기록 중이다. 국내 매체들 또한 ‘새로운 마스터피스의 탄생’이라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IMAX 특별관을 매진시키는 등 기염을 토하기도.
이처럼 흥행 질주를 이어가는 ‘파묘’에 ‘듄2’가 베일을 벗으면서 박스오피스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두 영화 중 어떤 영화가 1위를 차지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비수기로 언급되는 2~3월, ‘파묘’와 ‘듄2’의 흥행 바람은 극장가에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선의의 경쟁으로 쌍끌이 흥행을 예고한 두 영화에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듄2'), 쇼박스('파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