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이찬원 업은 '한 끗 차이', 인간 본성의 양면성 조명[종합]
입력 2024. 02.28. 12:34:21

장성규 박지선 홍진경 이찬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심리 분석 토크쇼가 온다.

28일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 끗 차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MC 박지선,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과 박소현 PD, 박경식 PD가 참석했다.

'한 끗 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 차이로 갈라놓는 '인간 본성'에 대한 프로그램. '한 끗 차이'로 달라진 인생을 알아보며, 그 본성 활용법에 대한 팁을 함께 제공한다.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박소현 PD는 "'인간 본성'이라는 키워드를 두고 극단적인 결과인 '성공'과 '실패'에 대해 연구해 보는 심리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착하게만 산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는 박경식 PD는 "사회 나와 보니 누구는 이기적인 것 같은데 잘되고, 누구는 질투심이 강한 것 같은데 성공하더라. 그런 감정들이 성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끗 차이'는 화려한 MC 군단을 자랑한다.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박경식 PD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박 PD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박지선 교수와 인연을 맺었다며 "당시 '막히거나 애매하면 교수님께 연락해서 물어봐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막힘없이 이야기 해주셨다. 이 프로그램과 칼같은 면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섭외 요청을 드렸다"고 말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스토리텔링 분야의 일인자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면서 "그와 동시에 심리가 궁금한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소현 PD는 가장 함께하고 싶었던 MC로 홍진경을 꼽았다. 그는 "홍진경이 대한민국 여성 방송인 중 가장 웃긴다고 생각한다. 고급스럽게 웃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는 태도도 중요한 프로그램이다"라며 홍진경의 공감 능력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이찬원에 대해서는 "제작진 중 같이 일해본 분이 칭찬을 엄청나게 했다. 찬원 씨가 캐스팅에 언급됐을 때 어떤 작가가 '찬원 씨가 된다면 무보수로 일을 하겠다'고 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그의 인성을 섭외 이유로 밝혔다.



MC들은 '한 끗 차이' 녹화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장성규는 "사람의 심리를 다루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좋은 예', '나쁜 예'가 나온다. '나쁜 예'가 나올 때마다 제 얘기인 거 같고 뜨끔했다"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점을 관전 요소로 꼽았다.

평소 '사랑과 전쟁' 애청자라고 밝힌 이찬원은 자신처럼 '사랑과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 끗 차이'를 추천했다. 그는 "'사랑과 전쟁' 얘기가 안 나올 수 없게끔 치정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랑과 전쟁을 많이 보는 심리에 관해서도 설명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 프로그램을 '내가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스스로에게 부여했다"며 "'사랑과 전쟁' 마지막에도 심리학 교수님들이 클리닉을 해주신다. '사랑과 전쟁'을 좋아하는 저는 심리 프로그램 안 할 수 없었다"라고 합류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각자의 '한 끗 차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 끗 차이'가 한 끗 차이였다고 밝힌 이찬원은 "다른 프로그램이 종영되면서 녹화일을 맞출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이 종영되는 슬픔과 새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기쁨이 한 끗 차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장성규는 무모함의 한 끗 차이에 관해 이야기했다. 회계사 시험에서 떨어지고 28살에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무모하게 도전했을 때 다들 반대했다는 것. 그는 "나의 무모함이 실패를 주기도 하지만, 성공을 주기도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소중함과 두려움의 한 끗 차이를 느끼고 있다는 박지선 교수는 그동안은 "무섭지 않냐"는 질문에 무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출산 후 30분만 아이와 떨어져 있어도 불안하다며 "내 인생이 바뀌었다"고 표현했다.



이들은 시청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토로했다. '한 끗 차이'는 6부작으로 편성돼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목표 시청률을 기록해야 한다는 것.

장성규는 "목표시청률이 전국 유료 가구 기준 0.4%라고 들었다"며 "대세 이찬원의 합류로 두 배는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에 이찬원은 프로그램 첫 방송 다음 날 아침 전국 기준 시청률부터 타겟 시청률까지 다 찾아본다며 본다고 밝혔다. 그는 "한 달 남짓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위해서 제작진은 길게는 1년이 넘는 시간을 준비한다. 그게 2, 4개 에피소드로 끝나면 노고가 헛되이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고 열심히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규 편성이 된다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박지선 교수는 리더십의 대명사 히딩크 감독을 선택했다. 그는 "정말 궁금한 사람이다. 단순히 축구 전술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개인 성향이나 심리를 파악해서 투입했다고 들었다"고 말해 호응을 받았다.

박경식 PD는 또 다른 리더십 대명사인 축구선수 손흥민을 이야기하며 "월드클래스 라인으로 봉준호 감독님까지 섭외하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이찬원은 가수 임영웅을 섭외하고 싶다며 "오늘 직접 전화하겠다"며 키워드로 '마초, 카리스마'를 추천했다.

'한 끗 차이'는 오늘(28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 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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