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김남주·김하늘·이보영…'시청률 여왕'들의 3월 드라마 대전
- 입력 2024. 02.28. 14:52:1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시청률 여왕'으로 불리는 배우 김남주, 김하늘, 이보영이 오는 3월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세 배우 모두 각 작품에서 한 사건을 계기로 완벽했던 인생이 무너지는 비슷한 설정의 캐릭터로 등장한다.
김남주-김하늘-이보영
오는 3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 정상희)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 등이 출연한다.
김남주는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로 사회에서 성공해 완벽한 가정을 이뤘지만, 어린 아들을 해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은수현 역을 맡았다. 김남주는 "'은수현'을 준비하면서 오로지 엄마의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매 장면 그 순간에만 몰입하려고 애썼고, 오로지 은수현의 감정만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에 그가 선보일 모성애 연기 또한 관전 포인트다.
무엇보다 김남주는 '원더풀 월드'를 통해 13년 만에 MBC에 컴백한다. 앞서 그는 MBC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으로 각각 30.6%, 17.4%(전국 유료, 닐슨코리아)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13년 만의 MBC 복귀작인 '원더풀 월드'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다음으로 김하늘이 '프로멱살러' 기자로 변신해 사이다를 선사한다. 오는 3월 18일 방영되는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김하늘은 시사 프로그램 '멱살 한번 잡힙시다' 진행자인 기자 서정원 역을 맡았다. 그는 국민들의 분노를 산 인물들을 취재하고, 그들의 죄를 밝혀내는 사이다 고발로 인기를 얻는다. 하지만 어느날 한 살인사건을 목격하면서 인생의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또 영화 '블라인드' 이후 약 13년 만에 스릴러물에 도전한다. 그는 드라마 '온에어', '신사의 품격', '공항 가는 길', '18 어게인' 등 멜로 장르에서 주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과연 김하늘이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지, 또 한번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영은 미스터리 서스펜스물로 찾아온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오는 3월 23일 쿠팡플레이에서 오후 10시에 선공개되고, JTBC에서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영이 맡은 나문영은 전직 검사이자 현 차웅법무법인 공동대표변호사다. 문영의 사라진 남편 차성재 역에 이무생, 문영의 이웃 하연주 역에 이청아, 비밀의 키를 쥔 미스터리한 인물 도진우 역에 이민재가 출연한다.
지난해 이보영은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로 완벽한 시청률 상승곡선을 만들어낸 바 있다. 첫 방송 4.8%로 시작했던 시청률이 최종화에서 16.0%를 기록했다. 이보영이 '대행사'를 시작으로 이어져온 JTBC 토일드라마의 무패행진을 또 한번 만들어낼 수 있을까.
앞선 출연작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배우들이 동시기에 안방극장을 가득 채우게 됐다. 세 배우가 비슷한 설정의 캐릭터를 선보이는 가운데, 과연 어떤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MBC, KBS, 쿠팡플레이, SL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