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오프닝 신기록 ‘듄2’·손익분기점 넘은 ‘파묘’…극장가 윈윈
입력 2024. 02.29. 10:57:00

'듄2', '파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와 ‘파묘’(감독 장재현)가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상영된 ‘파묘’는 38만 261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31만 2980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지난 22일 개봉된 ‘파묘’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손익분기점(330만 명)은 개봉 7일 만에 넘어섰다.

‘파묘’는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3월까지 멈추지 않는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3월 1일, 2일 개봉 2주차 부산‧대구 무대인사까지 매진 행렬을 기록한 것.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삼일절 연휴 동안, 800만 이상의 흥행도 가능해 보인다.

‘파묘’의 경쟁작으로 언급된 ‘듄: 파트2’(이하 ‘듄2’)는 이날 15만 2957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다.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는 2위다.

‘듄2’의 오프닝 스코어는 전편의 첫날 성적(6만 명)에 비해 250% 높은 수치다. 현재 예매율 역시 32.4%(2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로 ‘파묘’(53.8%)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듄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는 글로벌 영화 평론 및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지수 97%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는 개봉 이후 CGV 골든에그 지수 98%로 시작했으며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4점, 메가박스 관람객 평점 9.1점,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 9.02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 내한행사와 함께 한국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눈 만큼 향후 입소문 추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듄2'), 쇼박스('파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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