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이기우 "첫 사극 '밤에 피는 꽃',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
입력 2024. 02.29. 16:07:41

이기우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이기우가 첫 사극으로 '밤에 피는 꽃'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기우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스튜디오더무로 사옥에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연출 장태유/ 이하 '밤피꽃')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밤피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이기우는 극중 어질고 여유로운 이면에 촌철살인을 가진 인물 박윤학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이기우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사극이라 걱정도, 고민도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많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또 첫 사극을 잘 마무리했으니까 다음에도 사극이라는 장르에 도전할 과제가 다가왔을 때 지금처럼 크게 겁먹지 않고 도전해볼 수 있을 거 같아서 의미가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을 받으면 '이 역할을 내가 해도 되는 역할인지', '내가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지' 계산을 하고 결정을 하는데 이번에는 대본을 읽으면서 해야 할 이유를 찾아 갔던 거 같다"라며 "무엇보다 장태우 감독님이랑 같이 호흡을 한다는 것이 큰 이유가 됐고 함께 촬영하게 되는 이하늬, 이종원, 김상중 선배, 김재윤 등 평소에 좋아하는 선배님들이랑도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역할적으로는 극 중에서 브로맨스도 보여주고 다른 이면으로는 부담스럽지 않은 로맨스도 같이 있는 역할이어서 이런 부분들이 잘 편안하게 녹여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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