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前 남편 아동학대 폭로 "1살 아이 침대에서 던져"[전문]
입력 2024. 03.02. 22:08:26

아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의 아동학대 정황을 폭로했다.

2일 아름은 자신의 SNS에 "현재 아시다시피 소송 중에 있다. 다소 민감한 사항이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건 국민 여러분들께서 꼭 아셔야 할 것 같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다. 현재는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라며 녹취록과 몇 장의 폭행 정황이 드러난 사진을 함께 올렸다.

녹취록과 아름의 게시글에 따르면 김 모 씨는 아이들에게 화풀이하며 입에 침을 뱉거나 아이 얼굴에 소변을 누는 등 가혹행위를 행했다. 아름은 "애들을 때리고 날리고 꼬집어서 몸에 난 멍 자국부터 큰애가 하는 말들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해서 믿고 보낸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다. 죽고만 싶지만 아이들을 위해 살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욕을 먹어가면서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이들 때문. 하지만 아이들을 건드린 이상 더는 자비도 용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아이들을 지키고 제대로 싸우려 한다"고 굳은 다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날 폭로는 아이들에게 있었던 들만이라며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사실은 나중에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9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갈등을 밝혔으나 둘째를 임신하며 재결합했다. 하지만 끝내 파경 소식을 전했으며, 현재 이혼 소송 중에 있다.

◆이하 티아라 출신 아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아름입니다.
현재 아시다시피 소송 중에 있습니다
다소 민감한 사항이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건 국민 여러분들께서 꼭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조금 어려운 말을 꺼내려 합니다.
저는 현재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결혼생활 내내 소송 중인 김 모 씨는
도박, 마음대로 대출, 생활비 한 번 준 적도 없었습니다.
아이를 면접 교섭 때 만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녹음 내용 그대로를 말하자면,
1살도 안 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 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애는 김 모 씨와 김 모 씨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풀이 대상으로 애들 입에 침 뱉기는 물론
애들 얼굴에 오줌을 싸고, 큰애 얼굴에는 똥도 쌌다고 합니다.
애들 몸에 멍 자국부터 큰애가 하는 말들.
이 사실들은 아이들에게만 있었던 일들이며,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을
아주 많이 했습니다.
모든 녹음 증거 다 모아놓은 상태고 반드시 싸워서 이기겠습니다.
결혼 생활 내내 저에게 저지른 추악한 행동들은
나중에 알리려 합니다. 그 또한 상상 이상이지만,
이런 일이 있을 것 역시 정말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저에게 한 행동을 제가 욕을 먹어가면서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건드린 이상
더는 자비도 용서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똥도 쌌다고 합니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
문제는 현재도 계속 큰 아이가 맞은 이야기와,
입에 담지 못할 말들만 하고 있습니다..
애들을 때리고 머리를 때려 날리고 꼬집어서 몸에 난 멍 자국부터
큰애가 하는 말들. 저는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해서
믿고 보낸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서 죽고만 싶지만 아이들을 위해 살겁니다.
아이들을 지키고 제대로 싸우려 합니다.
저는 빠른 이혼을 해준다는 말에 아이들을 보냈었지만
데려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었고 마침내
데려와 이런 충격적인 이야기를 알게 되어
대중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사실들은 아이들에게만 있었던 일들이며,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추악한 행동들은 나중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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