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세작' 박예영 "신세경과 촬영…더 많이 만났으면"
- 입력 2024. 03.04. 07: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박예영이 '세작'의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박예영
박예영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극본 김선덕, 연출 조남국)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조정석과의 호흡에 대해 박예영은 "사실 영화 '뺑반'에서 처음 보고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그때는 마주치는 신이 없어서 서로의 존재를 알고, 회식자리에서 마주한 정도였다"면서 "'세작'에서도 정말 편했다. 이번에 제대로 호흡을 맞추면서 즐겁고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 동상궁은 이인과 강몽우(=강희수, 신세경)의 사이를 방해하는 역할이기도 했다. 하지만 박예영과 신세경이 마주하는 장면은 사실상 두 장면 뿐이었다고.
박예영은 "제 기억으로는 적대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은 두 신 정도"라며 "둘 사이의 관계가 드러나지 않다기엔 동상궁이 확실하게 내려다보며 몽우에게 말한다. 그래서 그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없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신세경 배우님과 더 많이 만났으면 좋았겠다', '또 같이 했으면 좋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아 인사를 나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작'은 지난 3일 총 16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씨제스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