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켄, 젤리피쉬와 전속계약 종료 "그룹 활동은 계속"[전문]
입력 2024. 03.04. 15:37:42

레오 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빅스의 멤버 레오와 켄이 소속사 젤리피쉬를 떠났다.

4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 측은 "소속 아티스트 빅스로 멤버 레오, 켄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레오, 켄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 준 레오, 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 멋진 활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 활동에 대해서 "빅스 멤버 전원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특별한 애정을 지닌 만큼 빅스로서의 활동은 향후에도 젤리피쉬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레오는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그는 "컨티뉴엄을 시작으로 빅스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 것처럼 저 또한 젤리피쉬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빅스 레오, 정택운(본명)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저희에겐 빅스와 별빛(공식 팬클럽 명)이 늘 첫 번째"라고 덧붙였다.

빅스는 지난 2012년 데뷔해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저주인형', '기적' 등 파격적인 컨셉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컨티움]'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멤버 레오와 켄은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켄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페뷔스 역으로 열연 중이며, 레오는 오는 3월 26일 개막하는 '그레이트 코멧'에 아나톨 역으로 출연한다.

◆이하 젤리피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 소속 아티스트 빅스와 멤버 레오, 켄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젤리피쉬와 레오, 켄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었던 레오, 켄과의 모든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 준 레오, 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 멋진 활약을 펼칠 레오와 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빅스 멤버 전원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특별한 애정을 지닌 만큼 VIXX로서의 그룹 활동은 향후에도 젤리피쉬와 함께 하기로약속했습니다.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준 빅스 모든 멤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고 있는 레오, 켄에게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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