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돌핀' 권유리 "첫 단독 주연, 포스터에 얼굴 크게 나와 당황"
입력 2024. 03.04. 16:10:55

권유리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첫 단독 주연 영화 '돌핀' 출연 소감을 밝혔다.

권유리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돌핀'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유리는 "포스터에 제 얼굴이 이렇게 크게 나올 줄 몰랐다. 당황스럽다고 생각할 정도로 첫 주연, 단독 주연이라는 인지가 없었던 거 같다. 제가 해석한 나영이와 '돌핀'은 가족의 이야기였고, 나영의 중심의 서사이기는 하지만 나영이에게 푹 빠져서 봤지만 주변 인물들이 다 불쌍했다"며 "결핍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풀어져, 주연에 대한 인지가 없어서 작품 선택이 어렵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택은 굉장히 캐주얼했고 가뿐한 마음이었다. 평소 독립영화를 좋아했다. 어머니 덕분에 많이 접하게 됐는데 독립 영화만의 장점이 소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감독의 메시지가 잘 드러날 수 있는 점 등이 있는데, 읽기도 전에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권유리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서 서툼, 그것에 대한 성장통이 공감이 많이 됐다.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13일 개봉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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