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반려견 방치 의심” 연예인 A씨, L씨 이어 ‘이니셜 폭로글’ 또 등장
입력 2024. 03.04. 16:23:25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니셜 폭로글이 또 다시 등장했다. 이번에는 유명 연예인 A씨가 반려견을 방치해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다는 폭로가 나온 것.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유명 연예인의 개 소음 때문에 못 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B씨는 “아랫집에 사는 유명 연예인의 개 짖는 소리 때문에 미칠 것 같다. 지난해 6월 이사 온 후부터 시도 때도 없이 짖어댄다”라며 “경비실을 통해 여러 차례 ‘소음 때문에 힘들다’고 말해왔다. 그때마다 ‘죄송하다. 대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답했지만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거의 종일 집을 비워 상황을 나아지게 하려는 의지도 안 보인다. 개가 서럽게 찢어질 듯 울어대는데 종일 집에 주인은 없고, 개 혼자 있어 개를 방치하는 게 아닌지도 의심된다”라며 “방송에서는 개를 아끼는 듯이 해서 더욱 화가 난다. 피해보상은 둘째 치고 계속 소음이 나아지지 않으니 소송을 할지 고민이 되지만 연예인이다 보니 비용과 시간이 부담돼 고민하다 글을 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층간소음, 개 짖는 소리로 인한 스트레스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최근 배우 L씨의 사생활 폭로를 두고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글에 대한 섣부른 추측을 삼가야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

앞서 한 네티즌은 ‘배우 L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 “6년 전 처음 알게 됐고 4년을 넘게 만났다. 최근에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받았다”면서 “이별 문자 받기 며칠 전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좋았다. 관계도 엄청 했고 제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 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L씨에게 음란사진 전송을 강요받았다며 L씨와 주고받은 음담패설 문자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A씨가 “L씨가 예능에서 반듯한 이미지” “이전에도 잠수이별로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라고 단서를 남겨 네티즌들은 L씨에 대한 추측을 쏟아냈고, 이서진이 거론됐다.

이후 이서진의 소속사 안테나는 “당사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 다만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저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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