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4월 24일 개봉…온라인 전쟁 예고
입력 2024. 03.06. 08:12:09

'범죄도시4'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이상용)가 개봉일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6일 공개된 '범죄도시4'의 티저 포스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4세대 빌런으로 새롭게 등장한 '백창기'(김무열)의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속 '마석도'의 두꺼운 가죽 재킷과 그와는 정반대되는 빌런 '백창기'의 얇은 옷차림이 눈길을 끈다. 이는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범죄를 저지르는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와 그가 움직이는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의 범죄 스케일을 암시하는 한편, 국경을 넘나드는 거대한 범죄를 소탕하려는 '마석도'의 업그레이드된 수사까지 예고했다.

여기에 "싹 쓸어버린다"라는 카피라이트가 '범죄도시4'에서는 이중적인 표현으로 사용됐다고 전해진다. '마석도'에게는 나쁜 놈들과 범죄를 싹 쓸어버린다는 의미로, 빌런 '백창기'에게는 자신을 방해하는 건 무엇이든 싹 쓸어버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범죄를 소탕하는 데 진심인 '마석도'와 전투력과 흉악함을 다 갖춘 빌런 '백창기'의 치열한 대립 구도에 이목이 쏠린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 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오는 4월 24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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