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 발표' 뚜밥, 이번엔 스토킹 피해 고백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
입력 2024. 03.06. 21:03:46

뚜밥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결혼 3개월 전 돌연 파혼 소식을 전한 BJ 뚜밥이 심경을 밝혔다.

6일 뚜밥은 자신의 SNS에 "결별소식, 파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착잡한 마음이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서로 다른 25년의 삶과 28년의 삶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가치관 차이와 성격 차이가 있었다"며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고 파혼 심경을 밝혔다.

이어 뚜밥은 스토킹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가장 힘든 것은 연애하는 동안에도 2년간 끊임없이 따라왔던 스토커들이다. 제가 게임하는 모든 것 일거수일투족, 1%의 진실과 99%의 거짓으로 매일매일이 괴롭힘의 연장선이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그는 "유튜브 가계정 만드는 것은 쉬우며 그것을 잡기는 힘들어 개인의 호의와 같은 마음에 기대어 그만두길 바라야 한다"고 호소했다.

뚜밥은 고소 사실도 밝혔다. 고소를 두 번 진행했으나 처벌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성희롱하던 한 분은 경찰서 출석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고, 다른 한 분은 본인의 아들이나 딸이 한 짓이라고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굴레의 끝에서 저는 아직도 얼굴 모르는 그들에게 사형대에 올려진 기분이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라고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앞서 뚜밥은 2022년부터 교제해온 유튜버 감스트와 오는 6월 화촉을 밝힌다고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오전 개인방송을 통해 "서로 노력했으나 간극을 좁히지 못했고 이별하게 됐다"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뚜밥 SNS]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