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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장항준 감독 소환조사…카카오엔터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의혹
검찰, 장항준 감독 소환조사…카카오엔터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의혹
입력 2024. 03.07. 07:33:06

장항준 감독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장항준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최근 장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장 감독은 2017~2019년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사내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바람픽쳐스는 카카오엔터가 시세에 비해 비싸게 인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곳이다.

장 감독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는 바람 픽쳐스 설립 초기 주주로 참여했다. 또 극본을 쓰기로 하는 계약도 맺기도 했다.

검찰은 김성수 카카오엔터 대표 등이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의 아내인 배우 윤정희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2020년 수년째 영업 적자를 보던 회사를 약 200억 원에 비싸게 사들이고 증자해 카카오엔터에 총 400억 원대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앞서 1월 김성수 대표, 이준호 부문장 변호인측은 "본건은 회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당시 유망한 제작사에 대해 이뤄진 투자입니다. 투자 이전에 이미 해당 제작사는 유명 작가, 감독들과 다수의 작품을 준비하며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었고, 현재는 견조한 실적을 내는 우량한 제작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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