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우려 싹 지웠다…‘피라미드 게임’ 원작자→외신, 쏟아지는 호평
- 입력 2024. 03.07. 15:49:0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심상치 않은 반응이다.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는 외신의 호평을 받은 ‘피라미드 게임’이 전 세계적인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피라미드 게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 연출 박소연)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지난달 29일 1~4화 동시 공개 후 매주 2편씩 총 10부작으로 방영되는 ‘파리미드 게임’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한다. 학원 심리 스릴러의 신세계를 열며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인기 웹툰인 만큼 실사화 소식은 화제를 모은 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오! 삼광빌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조선변호사’ 등 작품으로 연기력을 쌓아온 김지연이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장원영 언니’로 유명세를 탄 장다아와 넷플릭스 ‘솔로지옥2’로 얼굴을 알린 신슬기가 첫 연기도전에 나선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신예들로 라인업이 완성된 ‘피라미드 게임’은 초반 우려를 받았다. 그러나 뚜껑을 연 후 여론은 반전됐다. ‘합법적 왕따’ F등급을 피하기 위한 학생들의 복잡미묘한 심리변화를 세밀하게 담아낸 연출과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학생들의 심리를 있는 그대로 그려낸 배우들의 호연에 호평이 쏟아진 것.
원작자 달꼬냑 작가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달꼬냑 작가는 원작과 차별점으로 ‘캐릭터들의 매력’을 꼽으며 “각 캐릭터에 배우들의 해석이 들어가 생동감 있게 표현된 것 같다. 그만큼 배우들과 캐릭터들의 시너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외신의 호평도 더해졌다. 영국 BBC는 “이달 열리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에 초청된 유일한 K콘텐츠인 ‘피라미드 게임’은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며 “두 작품 모두 한국인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엿보인다는 점에서 독특한 유사점을 갖는다”라고 조명했다.
영화평론가 니모 킴은 BBC와 인터뷰를 통해 “두 작품의 주제는 한국인들에게 너무나 익숙하다”라며 “‘오징어 게임’ 속 빚에 시달리는 참가자들의 상황과 ‘피라미드 게임’ 속 학교 폭력 문제 모두 가상의 디스토피아 세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아픈 현실임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사회학자이자 작가 낸시 왕유엔은 “이용자들이 ‘오징어 게임’과 ‘피라미드 게임’ 같은 시리즈에 열광하는 이유는 ‘게임’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에 있다”라며 “계급에 따른 차별을 게임에 빗대어 보여줌으로써 전 세계를 관통하는 사회 문제를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어준다”라고 인기 요인을 짚었다.
‘피라미드 게임’은 지난달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 전체 초청작 중 유일한 K콘텐츠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파라마운트+와의 파트너십 콘텐츠로 글로벌 공개를 앞둔 ‘피라미드 게임’이 일찌감치 해외 무대에서 관심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외신 및 페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