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MC 교체 이유? 시청률 하락 때문"
입력 2024. 03.07. 22:32:50

전국노래자랑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KBS 측이 직접 MC 교체 이유에 대해 밝혔다.

KBS는 7일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를 그대로 유지해달라'는 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 청원 글에 답변을 달았다.

KBS는 "(김신영이 후임자로 발탁된 이후)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 故 송해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1년간의 평균 시청률은 9.4%(수도권 기준)였고 김신영이 진행을 맡았던 1년5개월간의 평균 시청률은 4.9%(수도권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작진은 다양한 특집을 기획하는 등 김신영과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오랜 세월 프로그램을 사랑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며 "김신영이 그동안 보여준 노고를 잘 알기에 제작진도 안타까운 심정이나 김신영은 제작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상황을 모두 이해한다는 말과 함께 프로그램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KBS는 2022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온 김신영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코미디언 남희석이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다수의 청원을 제기했다. 일부 게시글이 1천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이날 KBS가 공식 답변을 하게 됐다.

한편, 새 MC 남희석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전국노래자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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