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복수만 3연속…코믹 장르 하고 싶어"
- 입력 2024. 03.11. 07: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지아가 코믹 장르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이지아
이지아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일명 이혼 해결사 김사라(이지아)와 변호사 동기준(강기영)이 이혼에 솔루션을 내리는 응징극이다. 이지아는 위장이혼을 당하고 교도소까지 갔다가 이혼 해결사로 악질 배우자를 처단하는 변호사 김사라로 분했다.
이지아는 드라마 '펜트하우스'부터 '판도라: 조작된 낙원', '끝내주는 해결사'까지 계속해서 복수를 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이에 대해 이지아는 "다양한 복수 방법이 있다는 것을 느낀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펜트하우스'의 수련은 고도의 심리전과 함께 지능적인 복수를 한다. 그리고 '끝내주는 해결사'는 본인이 불구덩이에 직접 들어가서 복수를 한다"며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부딪혀서 하는 복수가 더 통쾌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맡아왔던 역할들과 달리 가벼운 캐릭터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이지아는 "코믹 캐릭터에 욕심이 있다. 남들을 웃기는 것에 욕심이 조금 있어서 너무 해보고 싶다"며 "지금까지는 그런 역할이 잘 안 들어왔다. 늘 서사가 웅장하거나 감정의 폭이 깊은 게 많이 들어오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끝내주는 해결사'는 지난 7일 총 12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