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거란전쟁' 측 "'귀주대첩' 의도적으로 편집? 사실 아냐"[공식](전문)
- 입력 2024. 03.11. 22:50:0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이 귀주대첩 편집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고려거란전쟁
11일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은 "금일 불거진 ‘귀주대첩’ 전투신을 의도적으로 편집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모 매체에서 보도된 '각국 사신들이 승리를 축하하며 각종 조공과 선물을 바쳤다는 장면 등 전개상 꼭 필요하지 않았던 장면은 오히려 길게 연출하면서 이미 찍어놓은 전투신은 의도적으로 뺐다는 얘기다'라는 보도는 사실과 무관하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총연출인 전우성 감독은 김한솔 감독이 도맡은 흥화진 전투와 귀주대첩 장면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라며 "때문에 귀주대첩 장면을 전 감독이 편집을 진행, 기존 촬영분 대부분을 뺐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거금을 들여 다 찍어놓고 사용하지 않은 장면도 있다. 현종의 즉위식 장면에선 5,000만원을 넘게 쓰고도 정작 통편집하면서 1초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고려거란전쟁'은 총연출 전우성 감독을 비롯해 공동 연출을 맡은 김한솔, 서용수 감독, 수백 명의 제작진,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작품"이라며 "보다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목적 단 하나만 바라보고 마지막까지 노력한 제작진의 노고를 근거 없이 폄하하지 말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고려거란전쟁'은 지난 10일 32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는 거란의 맹렬한 공격 속 위기를 맞은 고려가 치열한 사투 끝에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끄는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다만, 26년간의 전투를 마무리하는 '귀주대첩' 장면이 20분 가량의 분량으로 짧게 그려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감독들 사이에 이견이 있어 의도적으로 해당 장면을 편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됐다.
다음은 고려거란전쟁 제작진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입니다.
금일 불거진 ‘귀주대첩’ 전투신을 의도적으로 편집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 매체에서 보도된 '각국 사신들이 승리를 축하하며 각종 조공과 선물을 바쳤다는 장면 등 전개상 꼭 필요하지 않았던 장면은 오히려 길게 연출하면서 이미 찍어놓은 전투신은 의도적으로 뺐다는 얘기다'라는 보도는 사실과 무관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총연출인 전우성 감독은 김한솔 감독이 도맡은 흥화진 전투와 귀주대첩 장면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때문에 귀주대첩 장면을 전 감독이 편집을 진행, 기존 촬영분 대부분을 뺐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또 다른 내용 '거금을 들여 다 찍어놓고 사용하지 않은 장면도 있다. 현종의 즉위식 장면에선 5,000만원을 넘게 쓰고도 정작 통편집하면서 1초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는 이 내용 역시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고려거란전쟁’은 총연출 전우성 감독을 비롯해 공동 연출을 맡은 김한솔, 서용수 감독, 수백 명의 제작진,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작품입니다. 보다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목적 단 하나만 바라보고 마지막까지 노력한 제작진의 노고를 근거 없이 폄하하지 말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고려거란전쟁’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