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엠마 스톤 인종 차별 논란 일축 “함께하고 싶었던 것”
입력 2024. 03.12. 09:34:45

엠마 스톤, 양자경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아시안 패싱 논란에 휩싸이자 양자경이 수습에 나섰다.

양자경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엠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여운 것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엠마 스톤과 절친 제니퍼 로렌스, 아카데미 전년도 여우주연상 수상자 양자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포옹 사진도 눈길을 끈다.

양자경은 “내가 당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나는 오스카를 넘겨주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너의 절친인 제니퍼와 함께하고 싶었다”라며 “그녀는 나의 절친 제이미 리 커티스를 떠오르게 했다. 항상 서로를 위해 그렇게 지내길”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엠마 스톤은 ‘라라랜드’에 이어 ‘가여운 것들’로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무대에 오른 엠마 스톤은 수상 당시, 샐리 필드, 제니퍼 로렌스와 반갑게 껴안았지만 트로피를 들고 있던 양자경과는 눈을 마주치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엠마 스톤의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졌고, 양자경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양자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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