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유산 아픔 딛고 애둘맘 됐다 "경이로운 순간"
입력 2024. 03.12. 14:49:11

박슬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건강하게 둘째를 출산했다.

12일 박슬기는 자신의 SNS에 "이 경이로운 순간을 어떻게 말로 할 수 있을까? 드디어 만났다. 우리 탄탄이(태명)"라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둘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제왕이지만 태어나자마자 탄탄이 얼굴도 보고 소중한 순간들을 경험하게 해주신 장 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예쁜 아기가 제 배 속에 있었다니 참 신기하고 놀랍다. 첫째도 예뻤지만, 둘째도 정말 예쁘다"며 출산의 감격스러움을 전했다.

이어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다르게 펼쳐질 애둘맘의 삶, 열심히 헤쳐나가 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찡그린 얼굴에 대해서는 "절대 인상 쓰는 거 아니고 어쩜 이리 예쁜 아기천사가 내 아기일 수 있지? 하는 놀람과 감사함이 버무려진 표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슬기는 2020년 첫째 출산 이후 여러 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던 바. 그렇기에 박슬기의 출산 소식에 코요태 신지, 배우 장나라, 이채영, 박하나, 정시아 등 많은 동료가 축하를 표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박슬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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