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홍경 “김성철 연기 유연해…김동휘는 압도됐다”
입력 2024. 03.15. 16:59:54

'댓글부대' 홍경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홍경이 김성철, 김동휘와 호흡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안국진 감독, 배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이 참석했다.

충무로 라이징 스타 3인방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팀알렙’으로 뭉쳤다. 김성철은 “동휘, 경 배우의 작품을 보며 존경스럽고, 팬으로서 언젠가 같이 작품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업하면서 굉장히 재밌었다”면서 “동휘의 눈에서 많은 게 느껴져 저런 눈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경이는 거침없이 작업을 했던 것 같다. 흔히 연기할 때 에너지 값에 대해 얘기하는데 경이는 에너지 값을 최대치로 끌어 같이 연기했다. 나중에 다른 작품을 하게 되면 거침없이 뛰어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동휘는 “저는 관망자의 역할이라 잘 담기면 좋을 텐데 했다. 두 명이 잘 담겨서 재능이 크다고 생각했다. 성철이 형, 경이가 너무 잘해 닮고 싶었다. 작업 방식, 감독님과 이야기를 어떻게 하나 등에 대해 배웠다”라고 언급했다.

홍경은 “저는 성철이 형과 같이 하며 놀랐던 적이 많았다. 실제로 하는 공연도 보긴 했다. 굉장히 유연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요구하셨을 때 움직임을 만드는 것을 목격했다. 그런 것들을 배워야겠다면서 촬영했다”면서 “동휘 배우는 영화를 보며 압도됐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감독님에게 계속 물었다. 핑퐁신은 잘 되고 있냐고. 석구 선배님과 주고받으면서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나. 시나리오 때부터 그 지점이 궁금했다. 동휘는 가지고 있는 힘이 크다는 걸 느꼈다”라고 밝혔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오는 27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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