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9기 옥순, 연예인 광고 '먹뱉' 발언에 사과 "확인되지 않은 내용"
입력 2024. 03.17. 18:01:00

9기 옥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ENA '나는 솔로' 9기 옥순이 아이돌 광고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옥순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5일 새벽 12시에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확인된 사실이 아닌 내용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방송에서 자제력을 잃은 나머지, 제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광고 촬영 현장의 이야기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마치 제가 본 것처럼 말하는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고 촬영 준비 과정과 현장에서 모든 관계자와 모델분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고 계신다"며 "그럼에도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그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된 점, 그리고 브랜드 관계자분뿐만 아니라 모델분들과 팬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더 이상 피해 받는 분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덧붙인다. 광고 모델로서 광고 촬영에 임해주시는 모든 분들은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다고 한다"며 "한 컷을 수십 번 수백 번 찍어야 하는 광고 촬영의 특성상, 모든 메뉴를 다 취식하기는 어렵다고 하신다. 다시 한번 정확한 사실 관계를 모르고 경솔히 발언한 점에 대해서 사과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옥순은 전날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그룹 NCT 도영을 언급하며 "도영님이 (햄버거를) 3개인가 4개 먹었다. 매니저가 '야 뱉어' 하는데도 고개를 저으면서 안 뱉더라. 도영님 너무 귀여웠다"며 "뱉는 거는 대부분 연예인이 뱉는다. 아니면 먹는 척을 한다. 근데 도영 님은 입가에 다 묻히면서 진짜 먹었다. 그래서 우리(광고 회사) 입장에선 리얼리티를 살려주니까 좋았다"고 언급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9기 옥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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