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소다 성추행 피해 패러디?…日 AV 제작사 "발매 중지" 사과
- 입력 2024. 03.17. 21:52:2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일본에서 성추행 피해를 입은 DJ소다를 연상시키는 일본 성인 비디오가 등장해 제작 업체 측이 사과했다.
DJ 소다
일본 대형 성인영화 제작 업체인 SOD(SOFT ON DEMAND) 측은 지난 5일 최근 DJ소다를 연상시키는 내용의 성인영화 출시를 알렸다.
SOD 측이 공개한 영화의 주인공은 금발의 단발 스타일을 가진 여성으로, 직업 역시 DJ였다. 특히 '2023년 여름 화제가 된 금발 DJ'라는 소개까지 더해져 DJ소다를 연상시켰다.
이에 일본 매체들도 주인공의 외양, 직업 등이 DJ소다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앞서 DJ 소다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던 중 관객들에게 다가갔다가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이후 일본 기획사는 당시의 영상과 사진을 경찰에 제출하고 관객 3명을 부동의 음란 행위와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DJ 소다는 가해자들의 반성과 사과를 받아들여 특별한 금전적 배상 없이 화해에 응했다. 이후 DJ 소다의 뜻에 따라 기획사가 제기한 형사 고발도 취하했다.
논란이 커지자 SOD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본 작품은 제반의 사정으로 발매를 중지하게 됐다. 작품을 기대해주셨을 여러분, 폐를 끼쳐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DJ 소다는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전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DJ 소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