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역주행 인기, 아직도 신기해…우리 음악 자부심多" [비하인드]
입력 2024. 03.18. 08:30:00

데이식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는 18일 여덟 번째 미니 앨범 '포에버(Fourever)' 발매를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원필은 "군대에 있을 때부터 많이 들어주시는 거 같았는데 체감하지는 못했다. 전역하고 멤버들과 함께 뭉쳐 콘서트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차트에서도 그렇고 저희의 노래가 있다는게 아직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데이식스는 2017년 2월 발매한 '예뻤어', 2019년 7월 발매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이 역주행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은 데이식스는 매 순간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들의 음악을 해왔다.

성진은 "저희의 음악에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 시기에 최선을 다한 앨범을 냈었기 때문에, 음악에 대한 자부심은 늘 있었지만 '언젠가 되겠지'라는 기간을 20년은 잡고 있었다. 언젠가는 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와서 조금은 당황스럽다. 버릇이 나빠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우상향을 그린다는 건 저희가 그린다고 해서 그려지는 것도 아닌 거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원필은 "저희가 큰 활동을 하지 않아도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좋아해 주신 만큼 기대에 맞는 곡, 공연들을 보여드려야 하는 부담감은 생기는 거 같다. 좋은 부담감이라고 생각 들어서 앞으로 들려드릴 음악이 그래서 더 기대되는 거 같다"고 강조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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