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인맥 캐스팅' 뒤늦은 해명 "나는 일개 뮤지컬 배우"(눙주현)
입력 2024. 03.19. 15:02:08

눙주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뒤늦게 '인맥 캐스팅' 논란에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옥주현은 공식 유튜브 채널 '눙주현'에 '이게 왜 궁금해? 근데 이제 대답에 진심인 | Q&A | 눙주현 x 옥주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옥주현은 팬들이 남긴 질문을 직접 읽으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다.

이날 옥주현은 "악플은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왜 이런 말을 듣게 됐을까'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악플들이 있으면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용이 그냥 악의적이면 모으는 편이다. 끝까지 가려고 수집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악플러들에게는 "괜한 분란 만들지 말고 자기 인생 잘 사시길 바란다"고 일침을 날렸다.

공연 회차 독식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옥주현은 "제작자가 원하는 어떤 툴이라는 게 있을 거다. 프로덕션이 잘 가기 위한 길이라면 받아들이고 수용해서 제 일을 할 뿐이다. 그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유추가 나오고, 악의적으로 소문이 나는 경우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가끔 논란 메이커가 되기도 하는데 억까일 때도 때도 있지 않냐"는 질문이 나오자 "논란이 일어나면 '예전에 이랬대'하고 진실보다는 조금 더 벗어난 이야기가 붙기 마련이다"라며 "생각하게 하는 부분도 있고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옥주현은 "미워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에게 해명해 봤자 그들이 진실을 원하나 싶다"며 "정말 억울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서 사과받았다. 일일이 해명하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해야 할 일을 피해주지 않고 해내는 것이 제 숙제"라며 "'유치해지지 말자', '멋없지 말자'가 제 인생의 모토다"라고 전했다. 그는 "어떤 걸 조장하거나 힘을 발휘했다고 하기에는 저는 대통령이 아니다. 일개 뮤지컬 배우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앞서 옥주현은 지난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당시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동료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남기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옥주현이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자 김호영도 맞고소로 대응했다. 법적 싸움으로 번지자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경원, 박칼린 등 뮤지컬 1세대들과 김소현, 정선아, 최재림 등 동료들이 뜻을 모아 입장문을 게시했다.

이에 옥주현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스태프 갑질 폭로, 2016년 뮤지컬 '마타하리' 당시 출연 회차를 독식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옥주현은 이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대응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눙주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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