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전자발찌 피한’ 정준영, 포털 삭제+방송출연 정지
입력 2024. 03.20. 14:20:38

정준영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살다 출소한 가수 정준영이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프로필 삭제 및 모든 방송사 출연을 정지당한 것.

지난 19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정준영은 형기를 채우고 만기 출소했다.

이날 오전 5시 5분께 다른 제소자들 사이에서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 정준영은 조용히 교소도를 빠져나왔다.

정준영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허모 씨, 권모 씨, 김모 씨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과 부적절한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있다.

정준영의 출소 소식과 함께 전자발찌 착용 여부와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검색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재판부는 2019년 11월 29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정준영에게 징역 6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이후 정준영 등 피고인 5명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고, 검찰 측도 항소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징역 5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명했다.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전자발찌 착용 명령은 받지 않았다.

정준영은 전자발찌와 신상정보 공개는 면했지만 모든 방송사 출연을 정지당했다. 현재 그는 모든 방송사 출연 정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과거 출연했던 방송도 모두 삭제됐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프로필이 사라졌다. 개인 SNS 계정도 없어진 상태다. 다만 유튜브나 해외 활동 등에는 제약이 없다. 이는 유튜브 콘텐츠 출연과 해외 활동은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정준영 출소에 앞서 ‘정준영 단톡방’ 멤버인 최종훈, 승리 등이 출소 후 해외에서 연예계 활동을 복귀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