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류준열과 열애' 한소희, 광고 계약 줄줄이 만료…후폭풍ing
입력 2024. 03.20. 14:59:46

한소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환승연애'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공교롭게도 류준열과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된 시기와 맞물려 일부 브랜드에서 한소희의 광고 모델 계약이 종료됐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2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한소희의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 광고모델 계약이 3월초 만료됐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계약 기간 1년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며 "다음 광고 모델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소희는 지난해 3월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뒤를 이어 ‘처음처럼’ 모델로 발탁됐다. 당시 롯데칠성은 모델 선정 배경에 대해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1년 만에 '처음처럼' 광고모델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효리, 수지 등 역대 브랜드 모델과 비교했을 때 짧은 기간이다.

또 NH농협은행도 한소희와 계약을 만료했다. 2021년부터 NH농협은행 모델로 발탁된 한소희는 이달 초까지 3년간 활동했다. NH농협은행은 새로운 스타 모델을 발굴해 곧 홍보촬영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한소희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 헤이딜러는 유튜브 광고 영상 댓글창을 닫았다. '환승연애' 논란 이후 광고 영상에 비난 댓글이 달렸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은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퍼지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류준열 전 연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면서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한소희는 16일 개인 블로그에 자신의 입장을 공개하며 환승연애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무분별한 추측과 악플이 이어지자 한소희는 결국 모든 블로그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류준열과 7년 연애를 이어간 전 연인 혜리가 사과문을 올려 상황은 일단락 됐다.

한편, 한소희 측은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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