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거미여인의 키스' 정일우 "도전 험난, 성장하게 한 작품"
- 입력 2024. 03.21. 08:00: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배우 정일우가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일우
정일우는 2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익(Manuel Puig)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한 감옥에서 만난 두 남자가 그리는 따뜻한 인간애와 사랑을 다뤘다.
이어 "고민하던 찰나에 발렌틴 역을 했었던 정문성 배우가 '인생에서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작품'이라며 '꼭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도전하게 됐다"며 "도전하는 과정은 험난했다. 연습도 무수히 많이 하고 지하철을 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노력한 끝에 좋은 작품이 올라간 거 같다"고 전했다.
그는 "매회 공연하면서 부족한 것을 찾아내고 채워 넣으려고 한다. 완성도를 100% 가까이 올려서 보여드리려고 했다. 처음 보러 오신 분들도 있기 때문에 매번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튜디오25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