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집단 성폭행' 최종훈, 최민환 집 위장전입?…복귀 이은 꼬꼬무 논란
- 입력 2024. 03.21. 11:16:3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집단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출소한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최민환의 주소를 빌려 쓴 정황이 포착됐다. 활동 재개 논란에 이어 '위장전입' 의혹까지 불거졌다.
최종훈
20일 일요신문은 최민환이 최종훈에게 자신의 자택 주소지를 1년간 빌려줬다고 보도했다.
주민등록법상 등록된 주소지에 30일 이상 실거주할 목적 없이 주소지를 옮길 경우 이는 위장전입에 해당한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8년 1월 4일 기준으로 최민환의 자택인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의 모처로 주소지가 변경됐다고 2018년 5월 10일 신고했다. 하지만 실제 거주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위장전입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민환의 집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해당 자택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방송 당시 전 배우자 율희, 자녀들과 지하 1층, 지상 1층을 사용했으며 최민환의 부모님이 2층에 거주했다.
최민환의 측근은 1년 정도 주소를 빌려준 후 최종훈이 나갔다고 말했으나 서류상으로는 변동 없이 최민환의 자택이 주소지로 돼 있다고 전했다. 더군다나 최종훈이 자신의 주소지라고 신고한 해당 주택의 101호는 최민환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공간이다.
이와 관련해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0일 셀럽미디어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최종훈은 복귀 움직임을 보여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월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fanicon)에 최종훈의 팬덤 커뮤니티 'HUNIYA'가 입점됐다. 패니콘은 팬들과 그룹 채팅, 라이브 방송 등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월 500엔(약 한화 5,0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해 이용할 수 있다.
최종훈은 커뮤니티 안내문에 "약 5년 만에 여러분에게 인사드린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메시지에서 힘을 받아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있었다. 정말 고맙다"며 "'HUNIYA'로 여러분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여러분들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서포터로서 응원해달라. 잘 부탁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과 대구에서 가수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모씨, 회사원 권모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 등과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종훈은 앞서 1심에서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원심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 2심에서는 피해자 합의서 등을 제출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최종훈은 실형을 살고 지난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논란 이후 그는 2019년 FT아일랜드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당시 그는 "부도덕한 생활에 대해 죄를 뉘우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연예계 생활을 종료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은퇴하겠다던 발언과 달리 최종훈은 복귀 시동을 켰다. 이후 약 2개월이 지난 지금, 이번에는 위장전입 의혹까지 더해져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부도덕한 생활에 대해 죄를 뉘우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던 그의 말에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