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부모 된다”…장수원·박수홍·배슬기, 2세 소식에 쏟아지는 축하
입력 2024. 03.21. 19:24:02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최근 스타들의 2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하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의 아내이자 스타일리스트 지상은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에게 드디어 아기천사가 찾아왔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는지”라며 “힘든 시간이었지만 우리 따랑이(태명)만 건강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서 따랑이가 태어날 수 있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기다리겠다. 정말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험관 하는 동안 같이 슬퍼해주고 기뻐해주는 남편이랑 친구들 진짜 진짜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장수원은 지난 2021년 스타일리스트 지상은과 결혼했다. 2022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시험관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수원에 앞서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도 임신 소식을 전한 바.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전복이’라는 태명으로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뒤 지난 18일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라며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다”라고 밝혔다.

김다예는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다고 하더라. 그래서일까? 이번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하더라. 매주 병원 갈 때마다 남편이 더 조마조마 긴장했다. 아기가 잘 있는 것 볼 때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아픈 과거로 하루하루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지 말고, 이젠 아빠라는 존재만으로도 고마워할 아이가 있고,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함께할 내가 있고, 불행 속에도 옆을 지킨 남은 지인들과 그리고 응원하는 수많은 수다홍분들이 계시고 남은 인생을 행복함으로 그려나가길 바란다”라고 소망했다.

박수홍은 21일 공개되는 유튜브 토크쇼 ‘야(夜)홍식당’에서 난임병원을 졸업하고, 2세를 갖게 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녹화 중 아내의 임신 사실을 처음으로 알린 박수홍은 초음파 영상을 공개하며 “녹화 전 병원에 다녀왔다. 이제 팔다리가 나오고, 기차 지나가는 것 같은 심장 소리가 들린다. 이제 난임병원을 졸업한다”라며 “너무 행복해서 미칠 것 같다. 너무 절박했는데 애가 인생 역전시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짜 내 아이가 있을까? 상상도 못했다”라며 “전복이가 ‘자신을 위해서 사는 아이’가 되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 또한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최근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같은 날 배우 배슬기는 결혼 4년 만에 임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제 너무 행복했다. 아가 팔과 다리가 보이고 주수에 맞춰 잘 컸고 심장소리도 우렁차고”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영상을 올렸다.

배슬기는 2020년 2살의 연하 심리섭과 결혼했다. 배슬기는 지난 17일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그는 “드디어 저에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직 9주차라 조심스럽게 소식 전해본다.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태명은 ‘리슬’”이라고 했다.

해당 게시물에 남편 심리섭은 “여보 너무 축하한다. 필요한 거 뭐든지 말만해”라고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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