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정준영 만기 출소→류준열♥한소희 열애 후폭풍→오메가엑스 강제추행 논란
- 입력 2024. 03.22. 10:0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3월 18일~3월 22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정준영 만기 출소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이 만기 출소했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정준영은 지난 19일 오전 5시 5분께 다른 제소자들 사이에서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 조용히 교도소를 빠져나왔다.
정준영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허모 씨, 권모 씨, 김모 씨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과 부적절한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있다.
재판부는 2019년 11월 열린 1심 공판에서 정준영에게 징역 6년과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2심도 1심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인정했지만 반성하는 태도가 참작돼 징역 5년으로 감형 받았다.
이후 검찰과 정준영 측 모두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 판결이 특수준강간죄‧강제추행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라고 기각하며 징역 5년이 확정됐다.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승리, 최종훈, 정준영은 2019년 3월 떠밀리듯 은퇴했다. 정준영은 전자발찌와 신상정보 공개는 면했지만 모든 방송사 출연을 정지당했다. 현재 그는 모든 방송사 출연 정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출연했던 방송도 모두 삭제됐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프로필이 사라졌으며 개인 SNS 계정도 없어진 상태다.
◆류준열‧한소희, 열애 인정 후폭풍
배우 류준열이 ‘환승연애’ 의혹에 이어 ‘그린워싱(Green Washing,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하면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는 것)’ 의혹에 휩싸였다.
21일 온라인 및 SNS 등에는 류준열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에 대한 후원 취소를 독려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은 그린피스에 대한 후원을 취소했다는 인증글을 남기기도.
류준열은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기후재난을 알리는 활동을 해온 바. 그러나 그가 ‘골프 애호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그린피스 측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이번 상황에 대해 류준열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면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캠페인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 또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과 광고모델 재계약에 실패한 사실이 알려진 것.
한소희는 지난해 3월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뒤를 이어 처음처럼 모델로 발탁됐다. 당시 롯데칠성음료는 모델 선정 배경에 대해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소희는 1년 만에 처음처럼 광고모델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효리, 수지 등 역대 브랜드 모델과 비교했을 때 짧은 계약기간이라 일각에서는 류준열과의 열애 사실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이미 열애설이 나오기 전에 계약이 만료된 것”이라며 “열애설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5일 류준열, 한소희는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퍼지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면서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자 한소희는 SNS에 칼을 든 강아지 사진을 올리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라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맞받아쳤다.
이를 두고 무례하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한소희는 다음 날 개인 블로그를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그는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면서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좋겠다. 류준열과 그분(혜리)은 2023년 초 결별했고 같은 해 11월 결별 기사가 나온 것”이라며 “저와 류준열은 올해 초 연애를 시작했다”라고 시기를 해명했다. 그럼에도 무분별한 추측과 악플이 이어지자 한소희는 결국 팬들과 소통 창구였던 블로그를 ‘폭파’했다.
◆이윤진→티아라 출신 아름, 의미심장 글
통역사 이윤진과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배우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범수가 이혼 조정 중이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윤진, 이범수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측은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끝내 이혼 조정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른 모든 것보다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불참석’ ‘회피’ ‘갑의 말투’ 등을 추가로 해시태그했다.
해당 문구는 소설가 故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을 발췌한 것으로 이혼 첫 조정기일에 불참한 이범수의 행동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범수의 파경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0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가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자신의 영어교사였던 이윤진과 연인으로 발전해 2010년 재혼했다.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아름도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SNS에 “Anyone who commits a crime must be punished in some way(죄를 저지른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처벌을 받아야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What does not kill me makes me stronger(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라며 니체의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아름은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의 아동학대 정황을 폭로하기도. 녹취록과 폭행 정황이 드러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다. 현재는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라며 “애들을 때리고, 날리고, 꼬집어서 몸에 난 멍 자국부터 큰애가 하는 말들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해서 믿고 보낸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다. 죽고만 싶지만 아이들을 위해 살 거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이번 글 역시 전 남편에 대한 저격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아름은 2019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갈등을 밝혔으나 둘째를 임신하며 재결합했으나 끝내 파경 소식을 전했다.
◆오메가엑스 강제추행 의혹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과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의 강성희 전 대표가 ‘강제추행’ 사건을 두고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스파이어는 19일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오메가엑스의 강제추행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스파이어 측은 포렌식으로 복구된 CCTV를 공개하며 휘찬이 강 전 대표를 강제추행 했다고 주장했다.
스파이어 측에 따르면 당시 휘찬은 회사에서 멤버 A, B, C군 등이 사무실에서 군입대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이 만취하자 강 전 대표는 술자리를 정리했고, 휘찬은 강 전 대표에게 군대를 미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소연했다. 이를 위로하던 중 휘찬이 강 전 대표를 강제추행 했고, 강 전 대표는 계속해서 뿌리치고 훈계했지만 휘찬은 힘으로 제압했다는 것이 스파이어 측의 입장이다.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 측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오메가엑스의 현 소속사 아이피큐 측은 “CCTV가 공개된 술자리는 군입대 영장이 발부된 멤버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평소와 같이 소속사 내 고위 임원들의 강요에 의해 이루어진 자리”라며 “7월 10일 저녁부터 시작된 술자리는 멤버들의 고민을 들어주기 위해서가 아닌, 앨범 발매 후 판매를 위해 노력하는 노고를 이해해주지 않는다며 서운해 하는 강성희 전 대표를 위로하기 위해 강요된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전 대표와 황성우 대표는 계약기간 동안 멤버들에게 여러 차례 술자리를 강요했다. 일상적으로 이어진 강 전 대표의 과도한 애정 표현 요구와 스킨십을 기피하거나 순종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을 경우, 앨범 활동에서 제외되거나 스타일링 및 활동을 제한당하는 등 돌아올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했다”라며 “공개된 CCTV 영상 내에서도 휘찬의 행위가 강제성을 띠지 않고, 상대방이 거절 의사를 밝히는 등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스파이어에서 알린 휘찬에 대한 강제추행 고소 건에 대해 무고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양측이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진실의 과녁은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은채♥김충재 열애
배우 정은채, 디자이너 김충재가 열애 중이다.
정은채의 소속사 프로젝트 호수는 21일 “정은채가 김충재와 좋은 감정으로 서로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김충재의 소속사 스피커 엔터테인먼트 또한 “서로 긍정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라며 열애를 빠르게 공식화했다.
1986년생 동갑인 정은채, 김충재는 지난해부터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열애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결혼 계획 등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의 공통 관심사는 미술과 디자인이다. 영국의 명문 패션 스쿨 세인트 마틴에서 섬유 디자인을 전공한 패션 학도인 정은채는 본업인 연기 외에도 싱어송라이터, 아트다큐멘터리 진행자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김충재는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은채는 지난해 7월 김충재의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한 바 있고, 최근에는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해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파친코’ ‘안나’ 등에 출연했다. 올 하반기 tvN ‘정년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충재는 2017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 후배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