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맥주 논란' 어반자카파 박용인, 자택 가압류 결정
입력 2024. 03.22. 16:56:08

어반자카파 박용인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버터 없는 버터맥주' 논란에 휩싸인 어반자카파 멤버이자 버추어컴퍼니 대표이사 박용인의 자택 가압류가 결정됐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박용인 소유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청한 15억 원대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겁 형사1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해 12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버추어컴퍼니 법인과 박용인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버추어컴퍼니는 버터 맥주로 불리는 뵈르(BEURRE·버터) 맥주를 기획·광고한 라이선스 기획사다.

버추어컴퍼니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을 통해 이 맥주를 판매하면서 소셜미디어(SNS) 홍보포스터에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버터를 사용한 것처럼 '버터맥주', 'BUTTER BEER' '버터베이스'로 광고하면서 문제가 됐다.

이에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버터를 뜻한 뵈르 단어를 사용했다며 상품 기획사 버처우컴퍼니, 제조사 부루구루, 판매사 GS리테일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제조사 부루구루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부루구루 관계짜는 박용인이 불법 광고 및 거짓 진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버추어컴퍼니는 상표 등록이 거절됐으나 맥주들과 관련한 뵈르 상표의 잔여 로열티를 지급하며 부루구루에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부루구루는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걸었다.

한편, 버추어컴퍼니와 대표 박용인의 첫 공판기일은 내달 23일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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