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벌X형사' 안보현 "촬영장 분위기 좋아 단체 MT 제안" [비하인드]
- 입력 2024. 03.24. 08:0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안보현이 '재벌X형사' MT의 전말에 대해 밝혔다.
안보현
안보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와 관련해 셀럽미디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난 1월 SBS '강심장 VS'을 통해 '재벌X형사' MT 비용을 안보현이 전액 부담했다는 미담이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보현은 "너무 재밌었다, 지출이 아깝지 않았다"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안보현은 MT의 전말에 대해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스태프분들까지 모두 모여 회식을 한 번 하자고 말했었다. 그런데 인원이 정말 많다. 특히 에피소드물이다보니 단역, 조연도 정말 많아서 스케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더니 예전에 해본 적이 있어 충분히 가능하니 MT를 한 번 가자고 하더라. 그렇게 성사가 됐다"며 "정말 끈끈해졌다. 4~5시간 동안 수상레저를 즐기고, 저녁에 자체 시상식, 퀴즈도 하고 삼겹살도 구워먹고 노래 부르면서 놀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보현은 "이런 분위기와 재미를 촬영하면서 또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그 자리에서 많은 스태프분들 앞에서 '시즌2를 한다면 이 멤버 그대로 가고 싶다'는 식으로 포부를 밝혔던 것 같다. 촬영 초중반에 단합의 시간을 가져서 더 돈독해지고 행복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재벌X형사'는 지난 23일 총 16부작으로 종영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N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