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더기버스 10억 손배소 7월 '본격'
- 입력 2024. 03.26. 23:52:28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외주 용역업체 더기버스를 상대로 제기한 10억 원대 손배소 소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피프티 피프티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어트랙트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백진실 이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첫 공판은 오는 7월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첫 변론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이 소송은 지난해 9월 접수됐다. 어트랙트가 청구한 소장에 따르면 안 대표와 백 이사는 업무용역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원고의 업무를 방해하고, 원고를 기망하거나 원고의 이익에 반하는 배임적인 행위들을 함으로써 원고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
어트랙트는 아티스트 간에 분쟁으로 정상적인 연예활동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들며 이번 손해배상청구금액은 일부 금액일 뿐 추후 재판 과정을 통해 금액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지난해 7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앞서 고소한 업무방해 및 전자기록등손괴 혐의가 인정돼 검찰로 송치됐으며 업무상 횡령 혐의가 추가된 상태다.
피프티 피프티는 2022년 11월 데뷔해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를 구가했다. 승승장구 하던 중 멤버들은 데뷔 7개월 만인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속사의 업무 과실을 주장하며 어트랙트와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이후 멤버 키나가 항고 취하 후 소속사로 복귀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나머지 멤버 3명은 어트랙트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아울러 3명이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배임 혐의 고발은 불송치로 종결된 상태다.
한편 어트랙트는 키나를 포함한 피프티 피프티 2기 론칭을 앞두고 있다. 6~7월 컴백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