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화·유리아→박정자, 뮤지컬 '영웅' 15주년 공연 캐스팅
- 입력 2024. 03.27. 08:59:0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뮤지컬 '영웅'이 15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영웅
지난 26일 제작사 에이콤은 '영웅' 15주년 공연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캐스팅 발표와 동시에 공개된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설희 역의 콘셉트 포스터는 강렬하고 상징적인 깃발 이미지를 사용하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이 독립운동가 '안중근' 역으로 나선다. 정성화는 2009년 초연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으로 7개 시즌에 걸쳐 무대에 서며 관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안중근 의사 의거 115주년을 맞이한 이번 공연에서 정성화는 불굴의 애국심, 굳건한 신념, 그리고 인간적인 고뇌에 이르기까지 안중근 의사의 다양한 면모를 그만의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호소력 짙은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안중근 의사의 삶을 표현하며, 뮤지컬 '영웅'의 대표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양준모, 지난 시즌 '영웅'에서 새로운 안중근으로 활약한 민우혁이 트리플 캐스팅에 이름을 올렸다.
안중근과 대립하는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김도형, 서영주, 이정열, 그리고 최민철이 캐스팅됐다. 올해로 뮤지컬 '영웅'과 다섯 번째 시즌을 함께하는 김도형은 깊은 내공과 탁월한 역량으로 또 한 번 무대에 선다. 지난 시즌 뮤지컬 '영웅'의 이토 히로부미 역을 맡았던 서영주는 이번 시즌에도 캐릭터의 긴장감을 완벽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2019년 10주년 기념 공연 이후 5년 만에 이정열이 뮤지컬 '영웅'에 합류해 그 의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배우 최민철도 이번 15주년 기념 공연에 이름을 올렸다.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로 뜨거운 조국애를 가진 인물 설희 역에는 유리아, 정재은, 솔지가 낙점됐다. 유리아는 격변의 시대를 살다 간 인물 설희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세밀한 연기로 표현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부터 뮤지컬 '영웅'과 함께해 온 실력파 배우 정재은이 이번 시즌에도 설희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명품 보컬리스트 솔지가 설희 역으로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해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솔지는 뮤지컬 '영웅'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안중근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지 우덕순 역에는 김진수와 육현욱이, 안중근의 의로운 동지 조도선 역은 조휘, 임정모가 맡았다.
의거 동지 중 가장 어리면서도 어른스러운 패기를 보여줄 유동하 역은 지난 시즌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인 김도현과 최근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신은총이 합류한다.
푸근하고 의리 있는 안중근의 친구 왕웨이 역으로는 왕시명과 방보용이 활약하며, 독립군과 안중근을 돕는 밝고 쾌활한 소녀 링링 역은 싱그럽고 통통 튀는 매력의 오윤서, 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최유정이 맡아 작품에 활력을 더한다. 최유정은 뮤지컬 '영웅'을 통해 첫 뮤지컬 무대 데뷔 도전장을 내민다.
이 밖에 안중근의 후견인이자 독립운동가 최재형 역은 장기용, 곽은태가, 안중근 의사의 정신적 지주인 어머니 조마리아 역은 박정자와 임선애가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더불어, 눈길을 끄는 특별한 캐스팅으로 일본 배우 노지마 나오토가 교도관 치바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치바는 안중근 의사의 신념과 인품에 감명받아 그를 평생을 기린 인물로 안중근 의사는 사형 집행 직전 치바에게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이라고 적힌 유묵을 남겼다. 치바 역을 맡은 노지마 나오토는 일본의 유명 극단 시키(사계) 출신으로, 영화 '영웅'에서도 같은 역할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뮤지컬 '영웅'은 오는 5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4월 2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이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