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김수현, 출연료 8억→3억설…스타 고액 몸값설 '또 시끌'
- 입력 2024. 03.27. 11:11:1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수현의 출연료가 화제다. '회당 8억설'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출연료와 관련한 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김수현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26일 "회당 출연료 8억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수현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회당 8억원의 출연료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해당 드라마는 제작비가 약 400억원 정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수현의 출연료가 8억이라면 제작비의 약 3분의 1이 그의 출연료에 해당된다.
고액 출연료로 논란이 일자 제작사 측은 부인에 나섰지만 출연료에 대한 보도들은 계속 이어졌다. 이후에는 제작비 부담을 덜기 위해 김수현이 출연료를 자진 삭감했다며 8억이 아닌 3억원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김수현 이전에도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료 이슈로 골머리를 앓았다. 앞서 박은빈은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와 관련해 회당 출연료가 3억 원이라는 설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 제작사 관계자들이 나서 "해당 제안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또한 아이유 역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회당 5억원을 받는다는 소식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출연료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곤란해진 스타들도 있지만,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의 고액 출연료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1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에서 진행한 드라마 산업의 위기와 해결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에서도 해당 내용이 언급됐다.
한 방송사 참석자는 "수없이 많은 일을 하면서 여러 협상의 과정에서 늘 생기는 문제가 연기자 출연료인데, 주연은 이젠 억소리가 아니라 회당 10억 소리가 현실이고, 이젠 어떠한 자구책을 찾아야만 할 때가 왔다"면서 "더욱이나 줄어든 편성을 놓고, 제작사들이 그나마 편성이 용이하게 담보되는 연기자들의 요구대로 회당 수억 원을 지불해가며 제작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으며, 이는 또다시 제작비 상승을 부추기는 악순환에 빠졌다"고 현 드라마 제작 실태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제작비의 큰 비중을 주연급 배우들의 출연료에 사용되다 보니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기 힘든 상황이라는 지적도 더해졌다.
김수현의 출연료와 관련한 보도들이 쏟아지면서 또 한번 K 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문제점까지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드라마 제작 현장은 스타들의 고액 출연료로, 그리고 스타들은 이로 인한 허위 보도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양 측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출연료 규제 정책 등 개선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