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다이나믹 듀오 "드라마 제작 위한 앨범, 추억 회상多"
입력 2024. 03.28. 08:00:00

다이나믹 듀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다이나믹 듀오가 신보 제작 비하인드에 대해 털어놨다.

다이나믹 듀오는 28일 열 번째 정규앨범 ‘투 키즈 온 더 블럭(2 Kids On The Block)’을 발매를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며 지나온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 기대를 높인다. 최자는 "사실 20주년을 노리고 쓴 것은 아니다. 드라마를 위해 만들어진 노래였다"고 밝혔다.

개코는 "앨범 콘셉트를 잡으려고 고민하던 중 드라마 제작사 PD 동생이 우리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고 싶다면서 이야기 해달라고 하더라"라며 "이 콘셉트로 앨범을 만들어도 재밌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이야기를 항상 최자와 둘이서만 해와서 디테일하게 떠오르지 않았는데, 덕분에 기억해 내고 감정을 더 전달하다 보니까 음악을 만들어 내기가 쉬웠다. 대화를 통해서 회상하고 기억하기 쉬웠던 거 같다"라며 "결국 드라마 제작은 무산됐지만, 엄청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98년도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해보니까 어렸을 때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인기가 많았는데 추억이 많아서 둘의 이야기인 '투 키즈 온 더 블럭'으로 지으면 어떨까 생각하며 제목을 짓게 됐다"라며 "오히려 잘 됐던 거 같다. 이번에는 20주년 콘서트까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고 집중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10집 '투 키즈 온 더 블럭'은 앞서 Part.1과 Part.2에 실렸던 '인트로(Intro) (Narration by 이병헌)', '19', '하루종일', '피리부는 사나이 (Feat. dj friz)', '정우성이정재 (Feat. 피식대학)', '눈물점', '시간아 멈춰 (Feat. Leellamarz)'까지 총 12곡이 담겼다. 오늘(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메바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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