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나믹 듀오 "'스모크', 기대보다 10배 인기…로또 당첨 느낌"[비하인드]
- 입력 2024. 03.28. 08:00: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다이나믹 듀오가 '스모크' 인기에 대해 예상 못했다고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
다이나믹 듀오는 28일 열 번째 정규앨범 ‘투 키즈 온 더 블럭(2 Kids On The Block)’을 발매를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이나믹 듀오의 '스모크(Smoke)'는 지난해 9월 발매됐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리더 계급 미션곡으로 다이나믹 듀오와 페디(Padi)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했다. 발매 당일 멜론 일간 차트 진입은 물론 빌보드에서 '2023년 최고의 K팝 송 25선'에 선정되는 등 흥행했다. 특히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최자는 "프로그램이 잘 되니까 어느 정도 기대한 부분이 있는데 기대보다 10배가 잘 된거 같다"고 기뻐했다.
개코는 "음악을 제공해드린 거 밖에 없는데 춤이랑 같이 하면서 파급력이 커진 거 같다. 로또 당첨된 느낌이었다. 터닝 포인트로까지는 아니지만, 운이 좋았다"라며 "'우리는 역주행 곡이 왜 없을까', '역주행이 된다면 어떤 곡이 될까' 생각했었는데 'AEAO'는 진짜 예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틱톡 어플을 다시 깔아서 보기도 하고, 그 행운이 스모크까지 이어진 거 같다. 다사다난했다. 대표님도 돌아가시고 해서 너무 슬프고 힘든 일도 있었는데 지난 한 해는 좋은 일도 있었던 거 같아서 오래 기억될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10집 '투 키즈 온 더 블럭'은 두 명의 10대 소년들이 이름 자체가 하나의 아이콘인 다이나믹 듀오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시간의 순서대로 펼쳐 놓은 앨범으로, 오늘(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메바컬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