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재, AOMG와의 작별에 심정 "행복했던 기억 뿐"[전문]
입력 2024. 03.28. 20:56:17

우원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래퍼 우원재가 소속사 AOMG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우원재는 28일 자신의 SNS에 "내 20대는 그냥 AOMG 딱 이 네글자 였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 반짝였던 20대를 돌이켜보니 우리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행복했던 기억들 뿐이라, 제 마음 한구석이 이리 시린가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혹여 걱정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저는 언제나 같은 곳에 있을 것"이라며 "달라지는 것은 없다. 여지껏 나를 지탱해준 AOMG,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사랑하고 고맙다. 앞으로의 우원재도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AOMG 포에버"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AOMG는 공식 채널을 통해 우원재를 비롯해 그레이, 이하이, 구스범스의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한편 우원재는 지난 2017년 Mnet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7년부터 AOMG와 전속계약을 맺고, 7년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이하 우원재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Aomg 우원재입니다.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음..제 20대는 그냥 AOMG 딱 이 네글자 였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저의 반짝였던 20대를 돌이켜보니 우리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행복했던 기억들 뿐이라, 제 마음 한구석이 이리 시린가봅니다~ 혹여 걱정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저는 언제나! 같은 곳에 있을겁니다~ 달라지는건 없어요. 여지껏 저를 지탱해준 Aomg,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사랑하고 고마워요. 이제 글을 거두려는데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네요. 여러모로 끝맺음에 유능하지 못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끝이 아니라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여튼 앞으로의 우원재도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Aomg 포에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우원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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