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저격' 이윤진 "폭로글 모두 사실…법정에서 해결할 것"[전문]
입력 2024. 03.28. 23:59:06

이윤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통역사 이윤진이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윤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라며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측은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끝내 이혼 조정에 이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범수에 대한 폭로를 이어나갔다. 금전적으로 힘들었던 상황, 시모의 모욕적인 발언 등을 언급하며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후 이범수 측은 "최근 이윤진 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 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하 이윤진 SNS 글 전문

내 함성이 드디어 상대방에서 전달되어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 일주일 만에 고안해 낸 대단한 묘안이다.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

시끄러운 일 만들어 죄송하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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