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미스트롯3' 정서주 "결승전 당시 마음 내려놔…아쉬운 마음 컸다"
입력 2024. 03.30. 08:00:00

정서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미스트롯3' 결승전 당시를 떠올렸다.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TV조선 '미스트롯3' 종영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는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진선미를 차지했다.

이날 정서주는 결승전 방송날을 회상하며 "마지막에는 조금 내려놨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드디어 끝'이라는 후련한 느낌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쉬운 마음이 컸다"며 "팀 미션도 한 번 더 해보고 싶었다. 매일 같이 만나서 팀 미션 연습하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유진도 "결승이 미스트롯의 마지막 무대라서 재미있었던 기억이 정말 많다. 그러면서도 당시에는 '벌써 끝난다고?' 싶은 아쉬움도 있었고 슬픈 감정이 더 컸던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랑하는 할머니께 바치는 노래를 부르다 보니 감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제 인생곡을 부르는 마지막인 만큼 즐겨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아현은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인 만큼 후회 없이 부르려고 노력했다고. 그는 "마지막 라운드의 선곡인 '평양 아줌마'는 팬분들께 바치는 노래였다"고 설명하며 "팬분들께 전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담고 싶어서 더 열심히 부르려고 했다. 결승 땐 후회 없이 했으면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트롯3'는 오는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비스타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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