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넥스트도어, 타이틀곡은 ‘Earth, Wind & Fire’…작곡·작사 참여
- 입력 2024. 03.30. 09:35:47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신보 타이틀곡은 멤버들이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한 ‘Earth, Wind & Fire’다.
보이넥스트도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29일 팀 공식 SNS에 미니 2집 ‘HOW?’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노트북에 형형색색의 스티커를 붙인 모양으로 디자인된 트랙리스트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명재현, 태산, 운학은 타이틀곡을 포함한 5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고, 데뷔 때부터 함께한 메인 프로듀서 팝타임(Pop Time)이 팀의 창작 역량을 끌어냈다.
‘HOW?’는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 싱글부터 진행해 온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각 트랙에는 첫사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겪을 법한 다양한 상황과 감정이 담겼다.
첫 번째 트랙 ‘OUR’(오유알)은 떨리고 설레는 첫 데이트를 경쾌하게 그린 곡이다. ‘Amnesia’에는 연인 관계로 발전해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는 커플의 모습이 담겼고, ‘So let’s go see the stars’는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밤 데이트를 낭만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는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 사랑으로 요동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사랑을 땅, 바람, 불과 같은 자연에 비유해 보이넥스트도어의 키치한 상상력과 개성을 드러낸다. ‘l i f e i s c o o l’은 여섯 청춘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과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그렸다. 6번 트랙인 ‘Dear. My Darling’을 통해 이 첫사랑 이야기의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4월 15일 오후 6시 미니 2집 ‘HOW?’를 발매한다. 이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6일간 ‘Earth’, ‘Wind’, ‘Fire’ 등 총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필름과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OZ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