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도 요란…한소희·류준열, 상처만 남은 2주간의 열애 종료[종합]
- 입력 2024. 03.30. 19:30: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의 2주간의 짧은 연애가 끝이 났다.
30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만의 일명 '이혼 자극짤'로 불리는 사진을 올리며 류준열과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셀럽미디어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짧은 입장을 전했다.
이후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헤어졌다"라며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한소희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며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점이 크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하와이 여행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개인 사생활"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한소희는 칼을 든 개 사진을 올리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밌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직접 열애를 인정하면서 환승연애에 대한 루머를 해명, 혜리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혜리와 류준열의 결별 시기를 언급한 점 등으로 논란이 일었고, 논란이 점차 사그라들 때쯤 한소희는 재차 입장문을 쓰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다. 11월에 만나자고 한 것은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 내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라고 재차 억울함을 호소하며 환승연애가 아님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 글로 인해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한소희는 결국 10여분 만에 글을 삭제했고, 두 사람 사이 역시 정리됐다. 목격담부터 열애 인정, 결별까지 요란했던 2주간의 소란이 끝이 났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