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준열·한소희, ‘현혹’ 출연 안 한다…“논의 그만하기로”
- 입력 2024. 04.02. 09:24:25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한 배우 류준열, 한소희가 함께 호흡을 맞추기로 했던 ‘현혹’ 출연이 무산됐다.
류준열, 한소희
쇼박스 관계자는 2일 “두 배우와 캐스팅과 관련해 논의를 한 것은 맞지만 확정된 사안이 아니었다”면서 “향후 (캐스팅) 관련 논의를 그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준열, 한소희는 결별 후 ‘현혹’에서 재회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혹’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류준열은 윤이호 역을, 한소희는 송정화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준열, 한소희는 지난해 ‘현혹’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하와이 호텔 수영장에서 목격담이 흘러나왔고, 지난달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고, 류준열을 언팔하면서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한소희가 SNS를 통해 혜리와 신경전을 벌이면서 여론이 악화됐고, 류준열, 한소희는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