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5월 8일 개봉…7년 만에 돌아온 레전드 시리즈
입력 2024. 04.02. 10:58:07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5월 8일 극장 개봉된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웨스 볼 감독이 새롭게 연출을 맡았으며 ‘혹성탈출’ 시리즈는 물론, ‘반지의 제왕’ ‘아바타: 물의 길’을 탄생시킨 WETA 디지털이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앞세워 독보적인 세계관 구현에 힘을 더한다.



공개된 ‘뒤바뀐 종의 운명’ 영상에서는 유인원들이 지배하는 뒤바뀐 세상과 이들에 의해 지배당하는 인간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며 충격을 안긴다. 특히 “내 왕국에 온 걸 환영하지”라는 유인원들의 리더 프록시무스(케빈 두런드)의 말과 함께 시작되는 영상은 극강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어 유인원들에 의해 끌려가고, 사냥 당하는 인간들의 모습과 함께 “너의 왕 앞에 엎드려라!”라고 외치는 프록시무스의 모습이 모두를 압도한다. 여기에 유인원이 지배하는 거대한 왕국 속 그에 맞서는 또 다른 유인원 노아(오웬 티그)와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인간 소녀 노바(프레이아 앨런)의 절체절명의 순간들이 담기며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신세계 스틸’은 울창한 숲으로 뒤덮인 채 완전히 사라져버린 듯한 인간들의 문명과 폐허가 된 땅은 유인원과 인간 사이 뒤바뀐 지배 관계를 암시하고 있어 새로워진 세계관에서 드러날 두 종족 간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반대로 삭막하고 거친 모래바람을 일으키는 해안가에 잔해로 남아버린 선박과 프록시무스의 지배 하에 일궈진 유인원 제국의 비주얼 또한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한다.

연출을 맡은 웨스 볼 감독은 “이 영화는 여러 장소를 오가며 다양한 비주얼을 보여준다. 흥미진진함과 거대한 스케일을 살려줄 것”이라며 “WETA 디지털은 세계 최고의 시각 효과 기술을 가지고 있고, 그들이 가진 모든 지식과 기술을 이 영화에 쏟아부었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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