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내가 더 많아” 황정음, 진짜 ‘갓물주’였다…빌딩 매각 후 50억 차익
입력 2024. 04.03. 09:41:46

황정음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서울 강남의 한 빌딩을 매각해 약 50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황정음은 2018년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건물을 62억5000만원에 매입한 뒤 2021년 10월 110억원에 매각했다. 3년 7개월 만에 약 50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

해당 건물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300여m 거리에 있는 역세권으로 건축면적 116㎡, 연면적 606㎡,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당시 황정음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이 건물을 매입했다.

양도 시 적용되는 법인세율 19%(200억원 이하)로, 약 9억원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황정음이 세금을 제외하고도 30억원대 차익을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정음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고급 단독주택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이태원 단독주택을 매입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2020년 남편과 한 차례 이혼을 하려 했다며 “오빠(남편)가 맨날 집에서 나한테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했다. 그래서 싸우고 이태원 집을 대출받아 사버렸다”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2020년 한 차례 이혼 소송이 불거졌으나 이듬해 7월 재결합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끝내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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